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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 12일 12:06 에스앤이, 플라스틱 합성 목재 개발 <김은표> 한 중소기업이 플라스틱과 나무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건 축 신소재(모델명 에스우드)를 개발했다. 실내외용 건축자재와 가구재를 생산하는 에스앤이(대표 한건수)는 플 라스틱과 목재를 50%씩 혼합한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목재에 비해 강도가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부러짐이나 흠집이 잘 나지 않고 나무 특유의 재질을 표현하면서도 습 기에 강해 뒤틀어지거나 변형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에스앤이는 이 제품이 외장재와 구조재, 마감재 등으로 폭넓게 활용 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제품을 사출이나 압출의 방법으로 생산해 다양한 형상의 제품을 대량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스앤이는 충남 천안시에 400평 규모의 공장을 마련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또 이 회사는 서울사무소를 역삼동 서울벤처타운 내 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한건수 사장은 "에스우드는 원목을 대체하기 때문에 산림훼손을 방지 할 수 있고 다시 원재료로 가공 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라며 "바닥 재나 벽면재 뿐 아니라 팔레트 수납장 창틀 등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다양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원하는 색깔과 무늬를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건축업체들의 반응이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0417)523-3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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