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7월 28일 19:23
헤브론전자, 휴대전화용 이어스피커폰 마이크 첫 개발
[이계진] 이어마이크폰 생산업체인 헤브론전자(대표 이휘웅)가 업계 최초로 휴대전화용 `이어스피커폰 마이크'를 개발했다.
헤브론전자가 개발한 휴대전화용 이어스피커폰 마이크(모델명 오버 프리_윙크)는 기존의 이어마이크폰 기능 뿐만아니라 스피커를 통해 귀 에 꽂지 않아도 통화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이휘웅 사장은 "탁월한 전자파 차단 효과는 물론 현대적인 디자인으 로 컴퓨터 사용을 많이 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차량 운전자들에게 유 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특히 "기존의 이어마이크폰이 귀에 꽂고 통화를 하기 때문 에 장시간 통화시 불편하고 이동시 단말기와 이어폰을 동시에 움직여 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며 "스피커폰이기때문에 소리가 아주 깨끗 하게 들린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이어폰 잭을 휴대전화에 꽂고 스피커폰을 편한 곳에 둔 후 스위치가 작동(ＯＮ)상태에서 전화통화를 하면 되고 여러 사람간의 다 중 통화도 가능하다. 또 스피커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스위치를 꺼 놓고 이어폰 마이크로 사용하면 된다.
운전중일 경우 유리문 등에 부착하면 되고 작업중에도 옷깃이나 윗옷 주머니, 자켓의 어깨, 컴퓨터 등에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이 사장은 "전화통화도 하면서 라디오(ＦＭ/ＡＭ)방송도 함께 수신할 수 있는 라디오 핸드프리 이어마이크폰도 개발을 거의 완료한 상태"라 며 "몇가지 부가적인 기능 등 성능보완을 거쳐 곧 시장에 내놓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브론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휴대전화용 이어스피커폰 마이크에 대해 올해 초에 이미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시 판에 나설 계획이다. 연속사용시간은 약 80시간이며 색상은 기본색(우 드 그린)외 3가지. 소비자 판매가격은 2만5000원이다. (02)384_8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