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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기가 bps급 ＰＯＮ시스템
3년내 개발 <김완묵>
중소기업인 유창(www.yoo-chang.co.kr 대표
조용선·53) 이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ＩＣＵ)와
산학연 협동을 통해
차세대 광통 신망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유창이
이번에 개발에 나서는
시스템은 수동광가입자망(ＰＯＮ-Ｐ
assive Ｏptical
Ｎetwork). 최근
초고속통신망으로
각광받고 있는 ＡＤ
ＳＬ에 비해 수백배에
달하는 정보용량을
신속하게 가정까지
전달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다.
즉 ＡＤＳＬ의 최대용량이
메가 bps급이라면
ＰＯＮ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수백메가 bps급까지정보용량을
확대해 가정까지
전달할 수 있 다.
전화국에서 아파트단지까지
한가닥의 광통신망이
들어오고 이것이
다
시 트리(ＴＲＥＥ)
형태로 분기되는
방식의 ＰＯＮ 시스템을
채용하면 전체적인
광선로를 줄일 수
있으면서도신뢰성이
높고 저렴한 가입자
망을 확보할 수 있다.
지금까지 대도시간
또는 전화국사이서만
주로 사용하던 광통신기술을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인 셈이다. 이에
따라 기존 음성과
저속데이터 위주의
협대역 서비스를
대신해 ＶＯＤ ＣＡＴＶ
ＨＤＴＶ 등 광대역
서비스와 인터넷
서비스를 가정 에서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이만섭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이번에
유창과 모두 50억원을
들여 3년안에 ＰＯＮ시스템
개발을 마치기로산학연협약을
체결했다" 며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완벽한
홈오토메이션 체계
구축은 물론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저렴하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 다. 건축내장재
제조 및 시공 전문건설업체이기도
한 유창은 지난 92년이
후 정보통신분야에진출해
전송기기분야의 핵심기술을
축적해왔다. 이 번에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와
산학공동연구를 위한
ＩＣＵ-유창산학연
구소를 개소해 차세대
광통신망 개발에
나선 것. 정보통신대학원대학
교가 개설한 산학연연구센터에는
21개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된 다.
조용선 대표는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특성의 다양한
멀티 미디어 서비스를
앞당겨 개발, 지식정보화사회의
기초 인프라 구축에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2)2648-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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