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베이지색 계통의 뚜렷하지 않은 세로줄이 있다.

몸에 베이지색 계통의 뚜렷하지 않은 세로줄이 있다. 이 세로줄은 성어가 되면서 점차 희미해진다.
다금바리는 암수 자웅동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금바리의 알을 보았다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양식이 불가능한 물고기인 것이다.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
다금바리는 굴속에 사는 특징이 있으며, 그 굴에 있는 다금바리를 낚시꾼이 잡아 버리면 다른 다금바리가 바로 그 굴을 차지해 버린다.
그래서 다금바리 전문꾼은 자신의 포인트를 절대로 남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다금바리는 제주도를 비롯한 일본과 동, 남지나해와 필리핀가지 분포한다.
제주도에서 북쪽으로는 더 이상 서식하지 않는데, 관탈도에도 다금바리가 없다.
다금바리는 갯바위에서 낚시꾼이 잡을 수 있는 가장 큰 어종이다.
다금바리는수십 kg이 넘는 것도 있으며, 대형의 다금바리는 일본에서 수없이 많이 잡혔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여건상 다금바리를 일년에 한 계절밖에 잡을 수 없어 테크닉을 연마할 기회가 적다.

다금바리 낚시가 가능한 곳
제주시--서부두와 동부두 방파제
차귀도--지실이와 본섬 동쪽
우 도--주간명월과 큰 동산
마라도--지옥문 방파제와 남대문, 장시덕..
새 섬--새섬 방파제와 높은덕
숲 섬--항게창과...

다금바리 미끼		고등어
		정어리
		한치오징어
		산 전갱이새끼
		살아있는 작은 물고기

낚시대
		다금바리용 낚시대는 일반 낚시대와 개념부터 다르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낚시대 끝에 매달려도 낚시대가 반도 휘어지지 않는다. 대개 100호를 선호하며 10kg 미만의 다금바리를 노릴 때는 80호대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차귀도의 지실이 처럼 대형급들이 출몰하는 포인트에서는 80호대로는 이른바 "명함도 못 내민다." 따라서 다금바리용 받침대는 특수 제작하여 사용해야 하는데 "지렛대"의 원리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5미터 밖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힘으로 잡아당긴다면 낚시대 끝을 지탱하고 있는 받침대에는 엄청난 하중이 걸리기 때문에 그런 하중을 견디려면 튼튼한 재질로 튼튼하게 만들어진 받침대만이 견뎌낼 수 있다.

릴		돌돔용 릴에 비해 약 2배-3배정도의 크기

40호 원줄이 150m 감긴다.

다금바리의 미끼

이 름	설 명
한치 오징어	모든 종류의 미끼는 가능하면 살아있는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입질이 빠르고 정확하다. 한치 오징어도 살려서 머리와 몸통에 양바늘 채비로 한다.
고등어	고등어는 살아 있는 것을 구하기 힘들지만 현장에서 카드채비로 잡아서 사용하면 시원한 입질이 온다.
정어리	정어리는 대체로 냉동된 것이므로 죽어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양식장 근처의 다금바리에는 최고의 미끼가 된다.
전갱이	전갱이는 크기가 작아 죽은 것에는 거의 입질을 하지 않는다. 무조건 살아 있는 것을 사용해야 입질을 받는다.